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BGF리테일 주식 사도 된다", 2분기 성수기 접어들며 실적 좋아져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4-13 07:49: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GF리테일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에 편의점이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늘어난 인건비 지원 부담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BGF리테일 주식 사도 된다",  2분기 성수기 접어들며 실적 좋아져
▲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3일 BGF리테일 목표주가를 22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2일 BGF리테일 주가는 17만9천 원에 장을 마쳤다.

양 연구원은 “올해 프랜차이즈시장은 최저임금의 가파른 상승과 높은 임차료 부담에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라며 “다만 편의점은 이미 규모의 경제를 갖추고 있는 만큼 시장을 확대해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CU 점포 수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CU 점포 수는 3월 말 기준 1만2735개였다. 같은 기간 GS리테일의 GS25와 코리아세븐의 세븐일레븐이 각각 1만2635개, 9326개로 뒤를 이었다.

다만 BGF리테일은 1분기에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보인다.

양 연구원은 “BGF리테일은 1분기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점주 지원금을 대거 지급했다”며 “담배 판매가 비수기에 접어들고 지주사에 로열티와 임대료를 지급한 점도 부담이 됐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1분기 점주 지원금으로 100억 원 이상을 지출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BGF리테일은 1분기 매출 1조3100억 원, 영업이익 289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8.1% 줄어든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