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오른쪽 두 번째)이 10일 서울 종로구의 금호아시아나 사옥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오픈 골프대회 개최 조인식에서 강춘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수석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웨이하이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 대회를 주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0일 서울 종로구의 금호아시아나 사옥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아시아나항공 오픈’ 개최 조인식을 열었다.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과 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이날 조인식에 참석했다.
문 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중국에서 아시아나항공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며 “대회 개최에 토대해 한국과 중국 사이 교류를 늘리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7월6일부터 8일까지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의 웨이하이포인트호텔앤골프리조트에서 ‘아시아나항공 오픈’ 골프대회를 열기로 했다. ‘아시아나 오픈’은 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천만 원 규모다.
웨이하이포인트호텔앤골프리조트는 3면이 바다인 반도 위에 건설된 골프장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006년 범화골프장을 인수해 세계 상위권 골프장을 세울 것을 목표로 다시 꾸몄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KLPGA 대회를 주최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우승자에 상금과 최상위 클래스의 왕복항공권 2매를 주며 우승자를 1년 동안 아시아나항공 홍보대사로 위촉해 비즈니스클래스 항공권 혜택을 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