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가 27일 생체정보 보안서비스 'NC인증기'를 내놓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게임에 도입한다. |
엔씨소프트가 게임에 생체정보 보안 서비스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엔씨소프트는 27일 생체정보 보안 서비스 ‘NC인증기’를 출시해 국내 게임 가운데 처음으로 생체인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NC인증기는 게임에 접속할 때 지문 등 생체정보로 인증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다. 구글앱장터나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NC인증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NC인증기’ 앱에 플레이엔씨 계정을 등록해 보안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계정을 등록한 뒤 NC런처에서 ‘게임시작’을 누르면 휴대폰으로 인증 요청이 발송된다. 휴대폰에서 인증을 하면 게임이 실행된다.
NC인증기 서비스는 엔씨소프트 게임 ‘아이온’과 ‘블레이드앤소울’에 우선 적용된다. 엔씨소프트는 점점 다른 게임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엔씨소프트의 자체기술로 생체인증 솔루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FIDO(Fast IDentity Online) 인증을 받고 다양한 보안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NC인증기 외에도 일회용 비밀번호(OTP), 전화인증, PC등록 등 이용자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보안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