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한반도 평화를 놓고 강연을 한다.
21일 한국토요타자동차에 따르면 한국토요타자동차가 후원하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이 주최하는 ‘아시아와 세계(Asia and the World)’ 공개강연이 26일 열린다.
아시아와 세계 공개 강연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강연 프로그램으로 2004년부터 시작됐다. 아시아 정세를 조망하고 아시아 국가들의 상호 이해를 높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이번에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대화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의 평화 정착,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어떤 전략과 자세가 필요한지 설명하고 학생들과 토론한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이번 강연으로 많은 사람들이 아시아 주변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한층 더 높은 식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의 후원이 아시아 각 나라의 상호 이해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26일 오후 4시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소천홀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 문의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