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28일 열리는 채용박람회에 신세계그룹 계열사와 협력사, 수도권 강소기업 등 모두 1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017년 5월3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 개막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뉴시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일자리 창출은 가장 기본적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만큼 매년 1만 명 이상의 신규채용을 통해 좋은 일자리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며 “채용박람회를 통해 신세계 뿐 아니라 경쟁력있는 중소기업들이 구직자와 직접 소통하고 채용 기회를 줄 수 있는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채용박람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참여 기업들에 감사를 전하고 내실 있는 채용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당부하기로 했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도 직접 찾아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격려한다.
신세계그룹은 2015년부터 매해 협력사와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채용박람회에는 청년과 중장년, 장애인 등 전 계층에 걸쳐 구직자 1만4천여 명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협력사가 아닌 일반 중소기업에게도 참여의 문을 열었다"며 "일자리 창출 규모를 확대하고 중소기업들의 고용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