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대우, 페루 해군에 640억 규모 기자재 공급하는 사업 따내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3-16 12:10: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대우가 페루에서 선박 설계도면과 기자재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따냈다. 

포스코대우는 15일 페루 수도 리마에서 페루의 SIMA 국영 해군조선소와 다목적지원함 2호선에 필요한 설계도면과 기자재 등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대우, 페루 해군에 640억 규모 기자재 공급하는 사업 따내
▲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

SIMA 국영 해군조선소는 해군소속 조선사인데 페루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선박 대부분을 관리하면서 사실상 '페루 정부의 조선소' 역할을 하고 있다. 

포스코대우가 SIMA 국영 해군조선소와 맺은 계약규모는 6천만 달러(63억 원) 정도다.

SIMA 국영 해군조선소에 선박 설계도면과 기자재를 공급한다. 대선조선은 도면과 기자재 조달, 기술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페루에서 다목적지원함 1호선 사업을 2018년 무사히 끝낸 경험에 힘입어 2호선 사업도 수주할 수 있었다”며 “코트라, 방위사업청, 페루 한국대사관 등에서도 지원을 받아 이번 계약을 따낸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대우는 2015년 SIMA 국영 해군조선소와 다목적지원함 1호선에 쓰일 선박 설계도면과 기자재도 공급했다. 

페루에서 건조되는 다목적지원함은  SIMA 국영 해군조선소에서 건조된다. 이 배는 지진과 쓰나미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인명구조, 긴급구호물자 수송, 병원선 등 여러 가지 목적으로 쓰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