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SK네트웍스, 일본 카도와 합작해 현지 미용가전시장 진출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3-15 14:14: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네트웍스가 일본 가전기업 ‘카도’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일본 미용가전시장에 진출한다.

SK네트웍스는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카도와 14일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인트벤처 지분은 SK네트웍스가 49%, 카도가 51%를 보유한다.
 
SK네트웍스, 일본 카도와 합작해 현지 미용가전시장 진출
▲ 14일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진행한 조인트벤처 계약 체결식에서 황일문 SK네트웍스 글로벌부문장(오른쪽)과 노리유키 코가 카도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도는 2012년 설립돼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가습기, 제습기 등을 제조해 판매하는 기업으로 한국에도 진출했다. 

카도의 대표 공기청정기 제품인 ‘AP-C700’은 미국 가전협회(AHAM)에서 청정공기공급률(CADR) 기준 세계 최고 등급을 받는 등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조인트벤처는 미용가전분야 가운데서도 헤어케어와 스킨케어에서 프리미엄 제품군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첫 진출 국가는 일본이다. 일본 헤어케어시장은 2016년 기준 6천억 원 규모로 한국의 8배 이상이다.

4분기에 헤어 드라이어 제품을 내놓은 뒤 내년에는 헤어 스타일링기 3종 출시해 일본에서 시장성을 검증한다. 일본에서 제품 경쟁력이 입증되면 한국과 전 세계로 판매를 확대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뛰어난 제품 기획력과 디자인 역량을 보유한 카도와 시너지를 내 조인트벤처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SK매직의 상품 기획과 연구개발 인력을 교류해 프리미엄 가전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