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프랑스에서 대형 컨테이너선 6척 수주 가능성 높아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2-26 11:55: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프랑스 선주로부터 대형 컨테이너선을 6척 이상 수주하게 될 수도 있다. 
 
26일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와 조선업계에 따르면 CMACGM는 최근 현대중공업에 1만4천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발주하는 것을 놓고 협의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프랑스에서 대형 컨테이너선 6척 수주 가능성 높아
▲ 강환구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CMACGM가 현대중공업에 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확정적으로 발주하는 데 이어 향후 6척을 더 주문할 수도 있다는 옵션계약을 걸 수도 있다고 업계는 바라본다.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계약금액은 1척당 1억1500만 달러 정도일 것으로 파악됐다.

컨테이너선에 LNG(액화천연가스)도 연료로 쓸 수 있는 이중연료엔진이 탑재되면 선박 계약금액이 20% 정도 더 오를 수도 있다고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현대중공업이 CMACGM으로부터 최소 7억 달러 정도에서 최대 16억6천 달러 정도에 이르는 신규수주를 확보할 수도 있는 셈이다. 

현대중공업이 CMACGM으로부터 대형컨테이너선을 수주하면 인도시점은 2020년 정도일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6일 이와 관련 “대형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는 것을 놓고 협의하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