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조양호, IOC 위원 입성 가능성 커져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4-12-09 14:14: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IOC 위원으로 향하는 길이 조금 넓어졌다.

IOC 총회에서 IOC 위원 선출과정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비록 이번 총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분산개최 가능성이 떠오르며 조직위원장으로서 악재를 맞았지만 조 회장 개인 입장에서 호재가 됐다.

  조양호, IOC 위원 입성 가능성 커져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8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제127차 IOC임시총회에서 올림픽 어젠다 2020을 통과시켰다.

어젠다 2020으로 올림픽을 복수도시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됐다. 당장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의 분산개최 가능성이 점쳐진다.

조 회장은 “IOC와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국내 스포츠계와 지자체는 분산개최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평창올림픽 유치위원장과 조직위원장을 맡은 조 회장이 분산개최를 막지 못하면 자칫 체면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조 회장 개인적으로 보자면 어젠다 2020은 환영할만 하다. IOC위원 선출과정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국가당 IOC 위원을 국가올림픽위원회 임원, 국제연맹 임원, 개인 자격, 선수출신 등 각각의 자격별로 한 명씩만 허용했다.

우리나라에서 개인 자격으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선수출신으로 문대성 새누리당 의원이 이미 있기 때문에 개인 자격과 선수출신 IOC 위원은 더 나올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조 회장은 지난해 IOC 위원에 도전할 때 국가올림픽위원회 임원 자격으로 도전했지만 IOC집행위원회에서 추천한 최종 9인에 들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당시 국가올림픽위원회 임원 자격으로 IOC 위원이 된 이는 래리 프로브스트 미국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알렉산더 추코프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이다. 조 회장은 우리나라의 올림픽위원회에 해당하는 대한체육회 부회장이다.

이번에 IOC는 국가별 개인자격 IOC 위원 수를 1명에서 최대 5명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조 회장이 개인 자격으로 IOC 위원에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셈이다.

조 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 대회 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를 어떻게 치르는지가 앞으로 조 회장이 IOC 위원에 도전하는 데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조 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 분산개최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테슬라 주주 신뢰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보여"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장동혁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