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경기도 김포시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리버시티’를 3월 말에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22일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리버시티를 3월 말부터 분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리버시티는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 동, 3510세대 규모로 2개 단지로 공급된다. 1단지는 1568세대, 2단지는 1942세대다. 전용면적별로는 △68㎡ 740세대 △76㎡ 724세대 △84㎡ 1415세대 △102㎡ 441세대 △108㎡ 18세대 △테라스/펜트/복층형 172세대로 구성된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의 공급비율이 약 83%일뿐 아니라 판상형과 타워형, 복층형은 물론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주택형이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현대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현대건설이 부지 매입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자체사업으로 진행된다. 분양 성과에 따른 책임을 온전히 지는 만큼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아파트를 짓겠다고 현대건설은 밝혔다.
힐스테이트리버시티가 조성되는 곳은 김포시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사업지 안에 위치한다. 김포한강로와 김포대로가 인접해 서울로 접근하기 편하다.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지 인근에 있는 한강시네폴리스는 김포시의 대표 개발사업으로서 영화와 방송, 영상산업 중심의 문화콘텐츠 도시로 계획됐다. 향후 산업시설과 함께 상업시설과 컨벤션, 주거시설 등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리버시티와 인접한 풍무역에서 3개 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김포공항역까지 2개 역만 거치면 이동할 수 있다. 여의도까지 30분대, 강남까지 40분대면 이동할 수 있고 서울 전역도 1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11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해 교통환경도 개선된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양촌역을 시작으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잇는 총 길이 23.63km에 이르는 노선이다.
힐스테이트리버시티는 두 개 단지로 구성되는 특성을 살려 단지 사이에 공공보행통로 조성으로 바람길을 만들어 여름철에도 바람을 맞으며 산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세먼지 신호등과 미세먼지 미스트, 놀이터 개수대 등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비도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리버시티를 전 세대 100% 남측향으로 배치했다.
게스트하우스와 사우나, 독서실, 실내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되며 아빠와 아이가 함께 자전거를 조립·제작·수리할 수 있는 ‘대디&키즈’ 공간도 만들어진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리버시티가 위치한 김포 향산지구는 서울 접근성뿐만 아니라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배후단지로서 관심이 높다”며 “3510세대 규모의 대단지, 힐스테이트 브랜드선호도, 현대건설 시행·시공 등으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리버시티 홍보관은 경기도 김포시 걸포삼거리 케이탑리츠빌딩 503호(김포시 걸포로 6)와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 인근 SH빌딩 208호(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 205) 등 2곳에 있다.
견본주택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인근(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672)에 위치하며 3월 말 연다. <자료제공=현대건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