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코스닥 동반 상승, 기관투자자 '사자' 행렬 이어져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8-02-21 17:07: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연기금의 매수세 확대에 힘입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사자’행렬이 이어지며 올랐다.
 
코스피 코스닥 동반 상승, 기관투자자 '사자' 행렬 이어져
▲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53포인트(0.60%) 오른 2429.65로 장을 마쳤다.  <뉴시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53포인트(0.60%) 오른 2429.65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지수는 장중에 외국인투자자의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변동성이 커졌다”며 “하지만 2월의 하루 평균 수출액이 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연기금을 중심으로 국내투자자의 매수가 늘어나면서 상승 마감했다”고 파악했다.

관세청이 발표한 ‘2018년 2월1일~2월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하루 평균 수출액은 20억5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증가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1144억 원, 개인투자자는 7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99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운수장비(2.1%)와 서비스업(1.7%), 음식료(1.7%), 보험업(1.5%) 등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1.85%)와 셀트리온(1.15%), 현대차(4.23%), 네이버(3.22%) 등의 주가는 올랐다.

삼성전자(-0.25%)와 포스코(-0.14%), KB금융(-1.80%), LG화학(-0.53%) 등의 주가는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17포인트(1.29%) 상승한 875.58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올라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정보통신 주식들이 강세를 보인 덕분으로 분석됐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146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75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97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정보통신부품(1.7%)과 화학(1.5%), 정보통신 소프트웨어(1.4%), 반도체(1.2%)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1.27%)와 신라젠(4.29%), 바이로메드(2.88%), CJE&M(1.05), 셀트리온제약(1.32%), 티슈진(1.32%) 등의 주가는 올랐다.

반면 메디톡스(-0.80%)와 휴젤(-0.49%), 스튜디오드래곤(-2.06%) 등의 주가는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호남 인구 줄어드는데 JB금융지주 지속가능성은 어떻게, 김기홍 새 고객 찾고..
김기홍 JB금융지주 주주환원율 45% 조기달성 눈앞, 이사회 독립성 다양성 전문성 '합..
JB금융지주 전문경영인 회장 9년 김기홍 비결은 순이익과 주가, 사업 다각화는 아쉬워
[채널Who] 메가커피 각종 논란 딛고 지속성장할까, 저가커피 1위 만든 김대영 전략
롯데리아 K-버거로 미국에서 성공할까, 롯데GRS 실적 부진 끊어낸 차우철 매직 주목
버거킹 사모펀드 투자회수로 부채비율 늘어, 이동형 대주주 이익과 재무건전성 사이 '딜레마'
주인 바뀐 한국맥도날드 성장전략 직영점과 드라이브스루, 마케팅 강한 김기원 흑자 밀고 간다
[씨저널] DL그룹 창업주 이재준부터 오너 3세 이해욱까지, 명예회장 이준용의 가족과 혼맥
국가 AI전략위 8개 분과위 구성, 동국대 교수 고삼석 포함 52명 추가 합류
현대차 대표 무뇨스 "미국 내 제조 의지 확고, 임직원 안전 근무에 총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