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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영화 '블랙팬서' 홍보효과 톡톡, 현대차도 '앤트맨' 개봉 기다려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2-19 18: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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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마블스튜디오의 영화 ‘블랙팬서’ 주인공 차량을 지원하면서 홍보효과를 크게 볼 것으로 예상된다. 

마블스튜디오의 후속작 ‘앤트맨 앤  와스프’ 주인공 차량을 지원한 현대자동차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렉서스 영화 '블랙팬서' 홍보효과 톡톡, 현대차도 '앤트맨' 개봉 기다려
▲ 렉서스 'LC500'.

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블랙팬서 주인공 차량으로 등장한 스포츠쿠페 LC500이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 속에서 광안대교 등 부산 일대를 질주하는 LC500 위에 메달린 블랙팬서와 악당의 치열한 결투가 펼쳐진다.

렉서스를 상징하는 방추 형태의 스핀들 그릴과 렉서스 엠블렘이 영화 장면 곳곳에 노출됐다. 

19일 미국 영화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블랙팬서는 16일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 뒤 18일까지 1억9202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관람객 수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는 14일 개봉한 뒤 개봉 5일차에 누적 관객수 309만7666명을 보였다.

렉서스는 지난해 새 LC500 출시한 뒤 블랙팬서 개봉으로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보인다. 렉서스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1월 말에 열린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블랙팬서 얼굴을 후드에 새긴  LC500을 전시하기도 했다. 

영웅을 주인공으로 한 마블스튜디오 영화가 영화계에 흥행 보증수표로 떠오르면서 현대차도 ‘앤트맨’ 속편 개봉을 기대하고 있다. 7월 개봉 예정인 ‘앤트맨과 와스프’에 벨로스터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렉서스 영화 '블랙팬서' 홍보효과 톡톡, 현대차도 '앤트맨' 개봉 기다려
▲ 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 쇼카.

현대차는 영화 개봉에 앞서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영화 촬영용 개조차 벨로스터 쇼카와 앤트맨 복장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현대차는 올해 초 국내에서 새 밸로스터를 출시한 데 이어 연말에 미국에도 선보인다.

또 고성능 N 브랜드를 적용한 새 벨로스터를 앞세워 미국 모터스포츠대회에 참가하는 계획도 세웠다. 
 
마블스튜디오의 영웅 영화 인기가 높아지면서 마블스튜디오 영화 주인공과 완성차 브랜드의 짝짓기가 이어지고 있다. 

아우디는 ‘아이언맨’ 시리즈 3편에서 주인공 차량을 지원하면서 아우디는 영화 주인공인 토니 스타크의 애마로 자리매김했다.

아이언맨 영화에 등장한 아우디 차량은 R8, R8 스파이더, R8 e-트론, A8 L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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