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두산건설, 주택사업 호조 덕에 지난해 영업이익 급증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2-13 16:53: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건설이 주택사업 매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이 늘었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359억 원, 영업이익 589억 원을 냈다고 13일 밝혔다. 2016년보다 매출은 15.1%, 영업이익은 197.6% 늘었다.
 
두산건설, 주택사업 호조 덕에 지난해 영업이익 급증
▲ 이병화 두산건설 대표이사 사장.

지난해 순손실은 1840억 원으로 2016년보다 손실규모가 1730억 원 줄었다.

두산건설은 “주택사업 매출 증가와 원가율 개선 등에 힘입어 전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새 일감으로 모두 2조6172억 원을 확보했다. 애초 경영목표였던 2조8천억 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016년과 비교해 수주금액이 20.9% 늘어났다.

건축부문에서 2조1198억 원, 토목환경부문에서 4493억 원을 따냈다.

두산건설은 “토목시장의 전반적 위축에도 불구하고 토목부문 수주가 정상화됐다”며 “부산광역시와 김해시 등 지방거점도시와 수도권 도시정비사업에서 성과를 내 수주가 늘었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이 지난해 말 기준 보유한 순차입금(차입금에서 현금성자산을 뺀 것)은 7598억 원이다. 2016년 말보다 729억 원 줄었다.

순차입금 감소에 따라 해마다 내는 이자도 2016년 981억 원에서 지난해 857억 원으로 감소했다.

두산건설은 올해 매출 2조1천억 원을 내고 신규수주 3조1천억 원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67%, 신규수주는 18.4%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DB투자 "삼성전자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통과는 9월 말 이후"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비만 약 초기 임상 안전성 확인, 후속 임상 지켜봐야"
유안타증권 "농심 기대보다 더딘 실적 회복, 툼바 확장은 아직 제한적"
메리츠증권 "LG생활건강 실적 회복 시급, 사업구조 개선이 관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