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대우건설 목표주가 낮아져, "추가손실 가능성 낮지만 신뢰 깨져"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2-13 08:36: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건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해외에서 추가손실을 볼 가능성은 낮지만 시장의 신뢰가 깨졌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13일 대우건설 목표주가를 8300원에서 6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도 매수(BUY)에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으로 한 단계 낮췄다.
 
대우건설 목표주가 낮아져, "추가손실 가능성 낮지만 신뢰 깨져"
▲ 송문선 대우건설 대표이사.

라 연구원은 “대우건설이 해외에서 추가로 손실을 볼 가능성은 낮다”며 “다만 손실규모 등 숫자로 파악되는 기업가치보다 깨진 신뢰에 따른 기업가치 훼손이 더 크다는 점을 감안해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대우건설을 건설업종 최선호주에서 제외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대우건설이 4분기 실적을 발표하기 전에 세부내역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데 이고 내부 직원들만 알 수 있는 내용들”이라며 “매각절차 이후 내부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바라봤다. 

4분기 실적 발표를 할 때 해외손실과 관련해 부연설명이 부족했던 점도 시장신뢰를 낮춘 요인으로 꼽았다.

라 연구원은 “대우건설 경영진은 해외손실이 발생한 모로코 사피현장 등 주요 현안에 투명하고 세밀한 대응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책임경영이 가능한 우수한 매수자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우건설이 해외에서 대규모 추가손실을 볼 수 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라 연구원은 판단했다.

라 연구원은 “언론 등에서 제시하고 있는 추가손실 가능액 7천억 원이라는 숫자는 명확한 근거가 없다”며 “추가손실을 본다고 해도 계약에 따른 지체보상금과 공사미수금 등을 감안할 때 합리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최대 추가손실 가능액은 3206억 원”이라고 파악했다.

그는 “이미 반영된 해외손실 3천억 원도 발주처와 합의, 자체 결함의 귀책사유 등에 따라 손실규모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롯데마트 설 앞두고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진행, 최대 40% 할인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보상 순차 지급, 자산 정합성 100% 확보
금융위 설 명절 자금난 해소 지원, 소상공인ᐧ중소기업에 95조 공급
공정위 DB그룹 창업회장 김준기 검찰 고발, DB 소속 재단·회사 은폐 적발
고려아연 아크에너지, 호주 NSW 주정부와 10년 에너지 서비스 계약 체결
우리은행, 외화예금 원화로 바꾸면 90% 환율 우대
농협은행 포용금융으로 대전환 선언, 강태영 "농협의 뿌리이자 존재 이유"
조국 "13일까지 답변 없으면 합당 없던 일로", 민주당 "조속히 결정"
CJ제일제당, 동계올림픽 개최지 밀라노서 '비비고 부스' 열어
빅터 차 석좌교수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은 옛말, G7·호주와 연대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