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CDTV패널 상반기 업황 놓고 증권사 전망 제각각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2-06 16:06: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글로벌 LCDTV패널 가격을 놓고 증권가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올해 LCDTV패널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패널회사들이 가격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LCDTV패널 상반기 업황 놓고 증권사 전망 제각각
▲ LG전자의 LCDTV 제품.

NH투자증권에 따르면 2월 LCDTV패널 가격은 1월보다 평균 1% 하락할 것으로 추산됐다.

고 연구원은 “올해 LCD산업은 패널회사들이 공급하는 패널이 공급차질로 크게 줄어들지 않는 이상 쉽게 LCD업황이 좋아지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초부터 LCDTV패널 가격 하락세가 둔화되면서 점차 반등할 것이라는 그동안의 전망과 거리가 먼 셈이다.

반면 KB증권은 올해 LCD업황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스포츠이벤트 및 북미 슈퍼볼 시즌에 벌어지는 강력한 마케팅행사로 대형 LCDTV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중국 6대 TV회사들도 패널구매를 늘리고 있다”고 파악했다.

KB증권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TV 수요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신세계푸드 미국 대체육 자회사 '베러푸즈' 청산, 강승협호 성장 동력 해답 필요하다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