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종근당 목표주가를 14만 원에서 17만5천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종근당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2일 14만5천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 ▲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 사장. |
박 연구원은 “종근당은 기존 제품의 매출 성장과 신제품 도입으로 실적도 안정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연구개발(R&D)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어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12월 페렴구균백신 ‘프리베나’를 도입하면서 연간 매출도 300억 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독감 유행이 이어지면서 관련 백신제품인 타미플루의 매출도 연간 2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암젠에게서 도입한 골다공증 항체치료제 ‘프롤리아’도 대형병원 처방심의위원회에서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전망됐다.
종근당은 올해 ‘레날로마’와 ‘타크로벨 서방정’ 등 면역억제제 복제약(제네릭) 신제품 7종 이상을 출시하는데 이 제품들이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됐다.
종근당은 올해 영업이익 84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는데 지난해 781억 원보다 7.8% 늘어나는 것이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2440억 원, 영업이익 237억 원을 올렸는데 2016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1%, 영업이익은 3.8% 증가했다. 모든 품목의 매출이 고르게 늘어났지만 연구개발의 확대로 경상연구개발비도 증가해 영업이익 증가폭은 매출 성장폭에 미치지 못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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