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종근당 목표주가 상향, 실적 안정적 증가에 연구개발도 순항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2-05 08:59: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종근당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기존 제품 매출 증가에 더해 신제품도 출시돼 수익 증가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시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종근당 목표주가를 14만 원에서 17만5천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종근당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2일 14만5천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근당 목표주가 상향, 실적 안정적 증가에 연구개발도 순항
▲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 사장.

박 연구원은 “종근당은 기존 제품의 매출 성장과 신제품 도입으로 실적도 안정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연구개발(R&D)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어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12월 페렴구균백신 ‘프리베나’를 도입하면서 연간 매출도 300억 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독감 유행이 이어지면서 관련 백신제품인 타미플루의 매출도 연간 2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암젠에게서 도입한 골다공증 항체치료제 ‘프롤리아’도 대형병원 처방심의위원회에서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전망됐다. 

종근당은 올해 ‘레날로마’와 ‘타크로벨 서방정’ 등 면역억제제 복제약(제네릭) 신제품 7종 이상을 출시하는데 이 제품들이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됐다. 

종근당은 올해 영업이익 84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는데 지난해 781억 원보다 7.8% 늘어나는 것이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2440억 원, 영업이익 237억 원을 올렸는데 2016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1%, 영업이익은 3.8% 증가했다. 모든 품목의 매출이 고르게 늘어났지만 연구개발의 확대로 경상연구개발비도 증가해 영업이익 증가폭은 매출 성장폭에 미치지 못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