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효성, 독일 아웃도어스포츠 산업전시회에서 친환경섬유 선보여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1-29 16:50: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효성이 유럽의 아웃도어스포츠 산업전시회 ISPO에 참가해 친환경 원사와 원단을 소개한다.  

효성은 28일부터 3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아웃도어스포츠 산업전시회 ISPO에 참가해 친환경 원사와 원단을 선보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효성, 독일 아웃도어스포츠 산업전시회에서 친환경섬유 선보여
▲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ISPO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웃도어스포츠 산업전시회인데 섬유, 의류, 패션 등 각종 레저용품을 전시한다. 지난해 57개국, 2700여 개 회사가 참가했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원사 ‘마이판리젠아쿠아엑스’와 ‘리젠코트나’를 공개했다.

마이판리젠아쿠아엑스는 효성이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원사 리젠에 습기를 흡수해 빨리 마르는 기능을 지닌 아쿠아엑스를 더해 만든 섬유다.

마이판리젠아쿠아엑스로 만든 옷을 입으면  오랜 시간 운동해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효성은 설명했다. 

리젠코트나는 리젠에 폴리에스터원사 코르나를 적용해 만든 원사인데 면소재 의류처럼 촉감은 부드럽지만 보풀이나 구김이 적도록 개발됐다. 

효성 섬유사업부 소속 나일론플리에스터, 스판덱스, 직물 섬유사업부 등 부서 3곳은 협력해 마이판리젠아쿠아엑스와 리젠코트나에 선명한 색감을 살린 ‘크레오라컬러플러스'나 수영장의 염소성분에 강한 '크레오라하이클로’ 등도 만들어 이번 전시회에 소개했다. 

효성은 국내 중소 원단회사 세종텍스타일과 현대화섬, 해외 원단업체 쇼미텍스 등 10여 개 고객사와 함께 스포츠의류용 원단을 공동개발해 이번 전시회에 내놨다.

효성 관계자는 “중소 고객사와 원단 개발초기부터 협력해 여러 가지 스포츠의류용 원단을 만들었다”며 “상대적으로 국제적 전시회 참가기회를 얻기 힘든 국내 중소고객사가 효성과 원단 공동개발을 통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