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개인카드 사용액 지난해 10.8% 늘어, 법인카드 사용액은 줄어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1-29 14:30: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난해 개인이 사용한 카드금액이 600조 원을 넘어섰다. 황금연휴 및 소비심리 개선 등의 영향을 받았다.

2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760조7천억 원으로 2016년보다 6.3% 증가했다. 
 
개인카드 사용액 지난해 10.8% 늘어, 법인카드 사용액은 줄어
▲ 2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760조7천억 원으로 2016년보다 6.3% 증가했다.<뉴시스> 

이 가운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605조6천억 원으로 전년(546조4천억 원)보다 10.8% 증가했다. 개인카드 승인건수도 167억8천만 건으로 전년(147억8천만 건)보다 13.5% 늘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소비심리 개선과 장기연휴, 추운 날씨 등으로 개인카드 승인실적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전체카드 승인실적은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줄어들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155조5천억 원으로 전년(169조7천억 원)보다 8.3% 감소했다.  

지난해 3월 이후 카드사들이 국세 카드납부 마케팅을 축소하면서 법인들의 국세 카드납부 유인이 약화된 결과로 풀이됐다. 

지난해 4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156조9천억 원으로 2016년 4분기보다 8.7% 증가했다. 승인건수도 43억1천만 건으로 11.0% 늘었다. 지난해 4분기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35조9천억 원으로 15.3% 감소했다.

지난해 2,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분기별 개인카드 승인금액 최대치를 경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속보] '탈세 혐의'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 항소심서 징역 3년 법정구속
비트코인 1억6149만 원대 상승, "5년 안에 20만 달러 넘을 것" 전망도
트럼프 관세 '극단적' 우려 낮아져, 미국 증시 최고가 행진 "끝나지 않았다"
[현장] "국제 기준 맞춘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필요", 통화주권·소비자보호 강조
[23일 오!정말] 국힘 김문수 "감옥에 있는데 어게인 한다고 어떻게 되겠나"
미일 무역합의에 글로벌 증권가 주목, "15% 관세 한국 대만의 대미 협상 기준 될 것"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세에 3180선 상승 마감, 코스닥도 810선 강보합
여객기 사고 후 주춤했던 제주항공 공격적 노선 확대, 김이배 진에어 추격 뿌리치고 LC..
일본 트럼프관세 15%로 '방어', '15% 기준선' 한미 협상 3가지 관전포인트
LG이노텍 2분기 영업이익 92.5% 감소 114억, "환율과 관세 대비 선구매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