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가 25일 분당 조이시티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말하고 있다. |
조이시티가 올해 유명 PC온라인게임의 지식재산권(IP)에 기반해 만든 3종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한다.
조이시티는 25일 분당 조이시티 본사에서 ‘2018 신작 라인업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창세기전’ ‘건쉽배틀’ ‘블레스’ 등 유명 PC게임의 모바일버전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조이시티가 창세기전 지식재산권에 기반해 만든 모바일게임은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이다. 창세기전은 1990년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의 PC게임이다.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은 장르가 전쟁시뮬레이션으로 변경된다.
조이시티는 기존 창세기전 고유의 세계관과 등장인물, 스토리들을 그대로 살리면서 전쟁시뮬레이션 게임의 특징인 ‘전략성’을 최대한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게임 제작은 다수의 유명 게임을 제작한 김태곤 사단이 맡았으며 제작기간만 2년, 100명이 넘는 개발인력이 투입됐다.
모바일게임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도 올해 출시한다.
건쉽배틀은 글로벌시장에서 1억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던 밀리터리 장르 PC게임이다. 건쉽배틀은 공군과 해군 등이 동원되는 현대전쟁이 사실적 그래픽으로 묘사됐는데 조이시티는 원작의 느낌을 살리는 방향으로 모바일게임에 맞춰 제작하고 있다.
PC온라인게임 ‘블레스’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블레스 모바일’도 개발하고 있다.
블레스 모바일의 장르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며 언리얼엔진4를 활용해 수준 높은 그래픽을 자랑한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조이시티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