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김종인, ‘건강 파는 마트’로 롯데마트 대변신 출발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1-23 17:0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가 롯데마트를 ‘건강마트’로 바꾼다.

롯데마트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앞으로 고객에게 ‘건강’을 전달하는 ‘건강가치 제안 전문회사’로 탈바꿈한다고 23일 밝혔다.
 
김종인, ‘건강 파는 마트’로 롯데마트 대변신 출발
▲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

김 대표는 “고객들과 ‘건강이 전부다(Health is Everything)’는 메시지로 소통하며 롯데마트를 ‘생활의 답’으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건강가치 제안 전문회사로 거듭나 앞으로 롯데마트의 20년을 준비해가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올해 일 년 동안 핵심주제를 ‘건강’으로 두고 고객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상품을 제안하기로 했다.

신선식품, 가공식품, 일상용품 등 건강과 관련한 상품개발도 전략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소득수준의 증가와 1인 가구 확산, 고령화 등으로 건강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가격 중심의 소비가 아닌 가치 위주의 소비문화에 따라 ‘건강’을 핵심가치로 제안하는 업태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올해 전단을 통해 시중에서 대용량으로 판매하던 건강기능식품을 소용량으로 출시해 고객에게 맞는 건강식품을 찾을 수 있게 했다. 18일에는 운동기구, 요가매트 등 다양한 실내 운동기구를 제안했다.

지난해 롯데마트에서 과일, 채소, 축산 등 매출신장률은 각각 2.3%, 3.3%, 6.2% 등이었다. 건강 관련 식품의 경우 성장률이 11.2%에 이르렀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