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12월 국내 면세점의 외국인 매출 사상 최대, 중국인 보따리상 덕분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1-23 12:29: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난해 12월 국내 면세점에서 외국인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보였다.

23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내 면세점에서 거둔 외국인 매출은 9억3907만 달러로 집계됐다. 사상 최대치였던 11월 매출보다 0.1% 증가했다.
 
12월 국내 면세점의 외국인 매출 사상 최대, 중국인 보따리상 덕분
▲ 2017년 12월29일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면세품을 구매하고 있다.<뉴시스> 

2016년 12월보다는 매출이 28% 급증했다.

지난해 12월 국내 면세점을 방문한 외국인 수는 141만562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보다는 7.4% 증가했지만 2016년 12월과 비교하면 11.3% 줄었다.

내국인을 포함한 12월 전체 국내 면세점 매출은 12억3186만 달러로 나타나 지난해 11월보다 0.4% 증가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 수는 줄었는데 매출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중국인관광객이 급감했지만 씀씀이가 큰 중국 보따리상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11월 중국인관광객은 383만687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1%나 줄었다.

그러나 전체 국내 면세점 매출은 14조4684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보였다. 2016년보다 17.9%나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