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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김낙순, '국민 마사회' 내걸고 체질개선 시동 걸어 "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01/20180122161854.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19일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서울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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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취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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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일찌감치 내정설이 나돌면서 야당으로부터 캠코더(캠프 출신, 코드인사, 더불어민주당 출신)인사라는 비판을 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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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마사회 신뢰도 회복하고 경영능력도 입증해 낙하산인사 꼬리표를 떼내야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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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19일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서울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취임식을 열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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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지난해 12월20일 이양호 전 회장이 물러난 뒤 한달도 채 되지 않아 취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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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장은 다른 주요 공기업과 마찬가지로 공모와 공공기관운영회의 심의·의결, 주무부처 장관의 제청(마사회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임명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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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정부가 그동안 주요 공공기관장의 공석을 채우는 데 짧아도 1달 이상, 길게는 6개월가량 걸린 점을 놓고 보면 이례적으로 빠른 셈인데 그만큼 마사회의 혁신을 위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정부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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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는 지난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돼 논란이 빚어진 상황에서 말관리사의 잇따른 자살까지 겹쳐 상처를 크게 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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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국감에서도 말관리사 등 비정규직의 노동환경 문제를 놓고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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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새롭게 마사회장에 앉은 김 회장의 어깨가 무거울 수 있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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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1957년생으로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4대와 5대 서울시의회 의원, 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해 대선에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825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병도</a> 청와대 정무수석 등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회의 조직본부 부본부장을 맡아 문 대통령의 당선에 기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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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국회에서 교육위원회 등에서 활동한데다 마사회 공모가 시작하기 전부터 내정설이 돌면서 야당으로부터 낙하산인사라는 지적을 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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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김광림 당시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마사회 회장에 김낙순 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국감이 끝나자마자 공공기관장에 캠프인사, 코드인사,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낙하산인사’가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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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 개인적으로도 낙하산인사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경영능력을 입증해야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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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매년 공공기관의 경영평가를 진행하는데 마사회는 지난해 C등급(보통)을 받으면서 2016년보다 등급이 2단계 하락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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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는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결과’에서도 가장 낮은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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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는 지난해 말관리사의 잇따른 자살 뒤 이뤄진 고용노동부의 특별감독 결과 산업안전보건법과 근로기준법 위반사항이 무더기로 적발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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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19일 취임사에서 ‘신뢰’를 가장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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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공기업으로서 설립 목적에 충실한 기관으로 되돌아가 국민 마사회로 재탄생’하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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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공공성과 공익성 우선 △신뢰와 격려의 조직문화 △투명한 업무처리 등을 3대 핵심과제로 제시하면서 “마사회가 국민의 사랑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