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2026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롯데케미칼. 북미 에틸렌 생산설비 증설에도 실적 타격 미미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1-18 12:12: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케미칼이 북미의 에틸렌 생산시설 증설에 따른 타격을 거의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8일 “북미에서 에탄 분해시설이 증설됐지만 중국에서 에틸렌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에틸렌 공급과잉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는 ‘용두사미’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 롯데케미칼이 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케미칼. 북미 에틸렌 생산설비 증설에도 실적 타격 미미
▲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

미국 석유화학회사인 쉐브론필립스케미칼은 올해 1월 에틸렌을 연간 150만 톤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에탄 분해시설을 완공했다. 에탄 분해시설은 셰일가스에서 추출된 에탄을 분해해 에틸렌을 생산할 수 있는 화학공장을 말한다.

올해 북미에서 새로 증설되는 에탄 분해시설은 400만 톤 수준에 가까운 것으로 파악된다. 

롯데케미칼은 미국 석유화학회사들이 에탄 분해시설을 대규모로 증설하면서 에틸렌 공급과잉으로 실적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시선을 받았다.

하지만 중국에서 에틸렌 수요가 크게 늘면서 롯데케미칼이 타격을 받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화학회사들은 공장을 돌리기 위해 석탄을 주로 연료로 쓰는데 중국 정부가 환경규제를 강화하면서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폐플라스틱 수입도 규제하겠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노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환경규제를 강화하면서 석유화학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며 “롯데케미칼이 2018년에도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7조4259억 원, 영업이익 3조992억 원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실적전망치보다 매출은 11.3%, 영업이익은 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넥써쓰 '국산 앱 마켓' 원스토어 626억에 인수, "글로벌 게임 허브로 확장"
메리츠금융 "MBK 보증 확인되면 홈플러스 1천억 지원", 최대주주 책임 요구
농협금융지주 'ESG 전략협의회' 열어, 이찬우 "기후금융 속도감 있게 실행"
금감원 특사경 선행매매 혐의 전·현직 기자 검찰 송치, 부당이득 규모 약 93억
금융위원장 이억원 "자본시장 체질 개선 속도, 코리아 프리미엄 기반 만들겠다"
[오늘의 주목주] '유리기판 기대감' 삼성전기 주가 8%대 올라, 코스피 반도체 강세에..
[18일 오!정말] 민주당 강준현 "국힘 당명 '극우의힘'으로 바꿔도 어색하지 않을 지경"
'3500억 달러 미국 투자 전담' 한미전략투자공사 공식 출범
동서발전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사업 본궤도, 발전사업 허가 취득
캐나다 60조 잠수함 사업자 선정 임박, K방산 원팀 104조 경협 패키지로 독일 넘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