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풍산, 구리 가격 상승 덕에 올해 실적 늘어날 듯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1-15 18:40: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풍산이 구리 가격의 상승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재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해 구리 가격은 견조한 수요와 제한된 공급증가 등의 영향으로 계속 상승할 것”이라며 “풍산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풍산, 구리 가격 상승 덕에 올해 실적 늘어날 듯
▲ 류진 풍산 회장.

풍산은 구리와 아연, 니켈, 주석 등 비철금속을 제련해 판매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비철금속 제련을 맡는 신동사업부문은 풍산의 전체 매출에서 약 80%를 차지한다. 탄약 생산 등 방산사업부문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구리 가격은 2016년 말에 톤당 4500달러 안팎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초부터 급격하게 상승해 현재 톤 당 7200달러 수준까지 올랐다.

구리의 수요와 공급을 따져봤을 때 앞으로도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 구매관리자 협회가 발표하는 글로벌 구리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55포인트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최근 2년 가운데 최고치를 보인 것이다.

기존 수요가 충분한 데다 전기차 대중화에 따른 새 수요 창출로 구리 수요가 견조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 연구원은 봤다. 전기차에 필요한 구리는 내연기관차에 필요한 구리 양보다 약 3~4배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공급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중국은 환경 문제로 구리제련소의 생산을 규제하고 있다. 또 주요 대형광산들이 노동자들과 노동계약 갱신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파업이 발생할 수 있어 오히려 공급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다.

풍산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2040억 원, 영업이익 286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실적추정치보다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9.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삼성전자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30년까지 HBM 에너지 효율 2.5..
KB증권 1조 규모 유상증자 결정, "IMA사업 추진 위한 내부 준비 착수"
국민성장펀드, 리가켐바이오와 LIGD&A에 1조 투자 결정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2차전지TOP10인버스(합성)' 19%대 올라..
[오늘의 주목주] 'SK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주가 9%대 내려, 코스피 '애플..
5월 은행 주담대 금리 4.32%로 한 달 만에 상승 전환, 신용대출 금리는 하락
총리 후보 한성숙 "전세 대출이 집값 상승 주범이라는 대통령 말과 비슷하게 생각한다"
청년미래적금 출시 5일 만에 가입신청 100만 건 돌파, "심사 통과자 모두 계좌 개설..
미토스홀딩스 패션브랜드 중화권 유통 확대 정조준, 윤근창 '중국통' 오준영에 기대 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