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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페놀유도체사업 호조로 지난해 4분기 수익 급증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1-15 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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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페놀유도체사업 호조로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금호석유화학이 지난해 4분기에 페놀유도체사업부의 ‘환골탈태’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을 것”이라며 “페놀유도체 가격이 지난해 4분기에 급등하면서 금호석유화학이 이 부문 영업이익이 급증했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금호석유화학, 페놀유도체사업 호조로 지난해 4분기 수익 급증
▲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페놀유도체는 벤젠과 프로필렌 등을 원료로 만들어지는 석유화학제품으로 도료와 용해제 등 산업제품 원료로 쓰인다.

금호석유화학은 금호P&B화학을 통해 페놀유도체를 생산해 수익을 내고 있다. 

페놀유도체 가격은 지난해 9월 공급과잉 때문에 톤 당 1179달러 정도였지만 12월 톤 당 1568달러로 급등했다. 3개월 정도 만에 33% 오른 것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741억 원, 영업이익 777억 원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2016년 4분기보다 매출은 16.6%, 영업이익은 254.7%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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