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민주당 가상화폐 대책 내놓기로, 우원식 "손 놓고 있지 않겠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1-12 11:41: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더불어민주당이 가상화폐와 관련한 시장의 혼란에 대응책을 조만간 마련하기로 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12일 가상화폐 대책과 관련해 “법무부가 중심이 돼 의제를 관리하지만 박상기 법무부 장관 얘기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민주당 가상화폐 대책 내놓기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998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우원식</a> "손 놓고 있지 않겠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홍 부의장은 “아직 당 차원의 대책이 결정된 바는 없다”며 “조만간 당정협의를 준비해서 본격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최고위원회의 이후 “손 놓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당 차원에서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보였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할 수 있는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뒤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는 등 시장에 큰 혼란이 나타났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박 장관 발언을 규탄하는 청원이 폭주하면서 서버 접속장애까지 발생했다.

그러자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박 장관의 발언은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고 서둘러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야당은 정부의 정책이 혼선을 빚자 맹공을 퍼부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법무부가 멀쩡하던 가상화폐 시장을 들쑤셔 롤러코스터의 장으로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함진규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300만 거래자가 있음을 고려하지 않고 부처간 조율없이 성급하게 대책을 발표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젠슨 황 반도체 협력사와 신뢰 강조, "메모리·파운드리 공급 안정적"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10·15대책 이후 처음으로 커져, 송파 0.53% 성동 0.43%
'10·15대책 한 달' 서울 3년새 가장 가파른 거래절벽, 매물 잠금해제 '보유세 강..
SK텔레콤 '1인당 30만 원 배상 조정' 거부할듯, 가입자 전원 소송 땐 7조 배상 ..
LS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설명회 "2029년까지 설비투자 6천억 필요"
유비리서치 "IT용 OELD 출하량, 2029년까지 2배 이상 증가"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대우건설 회장 정원주 태국 총리 예방, "K시티 조성으로 시너지 창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