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한빛소프트, '모다' '제스트씨앤티'와 가상화폐 거래소 사업 뛰어들어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1-10 19:37: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빛소프트, '모다' '제스트씨앤티'와 가상화폐 거래소 사업 뛰어들어
▲ (왼쪽부터)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 전종희 제스트씨앤티 대표, 김정식 모다 대표가 10일 코인제스트 공동사업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빛소프트가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에 투자한다.

한빛소프트는 모다, 제스트씨앤티와 손잡고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COIN ZEST)’에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코인제스트는 2월 베타버전을 거쳐 3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투자는 한빛소프트와 모다, 제스티씨앤티 공동사업 형태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한빛소프트는 2018년 블록체인 플랫폼 및 가상화폐 개발사업에 진출하고 해외법인을 통해 가상화폐 발행(ICO)을 진행하겠다고 8일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에 거래되는 가상화폐 뿐만 아니라 한빛소프트가 직접 발행하는 가상화폐가 코인제스트에 상장하는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한빛소프트와 이번에 손을 잡은 모다는 아이템베이, 아이템매니아 등으로 유명한 비앤엠(B&M)홀딩스의 모회사다.

모다는 아이템베이와 아이템매니아가 보유한 1천만 명 이상의 회원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실시하고 고객지원센터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제스트씨앤티는 국내외 주요 가상화폐 채굴기업들과의 업무협약을 진행해 온 경험을 살려 거래소를 열 경우 가장 중요한 코인 유동성 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글로벌 대형 가상화폐 채굴기업을 파트너로 유치하기로 했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는 “암호화폐 사업 진출은 모다, 제스트씨앤티와 함께 오랜 시간 블록체인 관련 역량을 쌓고 준비해 온 것”이라며 “한빛소프트의 게임 및 4차산업 관련 역량에 비앤엠홀딩스의 이용자 기반 및 사업역량이 더해져 새로운 블록체인 사업 모델을 창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만 비앤엠홀딩스 회장은 “이번 가상화폐발행 및 거래소 사업 진출을 통해 한국 게임사들이 글로벌 블록체인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한빛소프트와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해외서 활로 찾는 롯데·현대백, 신세계 박주형 글로벌 확장 전략 안 보이네
트럼프 정부 'TSMC 지분 인수' 가능성에 대만 경계, "사전 승인 받아야"
한수원 '불공정계약' 논란 확산,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원전사업 전망 여전히 '맑음'
해외 MBA도 주목하는 한국 산업, 해외인재들의 커리어 기회로 주목 받아
중국 당국 석유화학 과잉 생산에 업계 구조조정 추진, 이르면 9월에 방안 마련 
키움증권 "아모레퍼시픽 도약 기반 마련 중, 성장 카드는 더 있다"
차세대 HBM용 '하이브리드 본더' 해외기업 기술력 앞서, 국내 장비 업체 고사할 수도
비트코인 1억5923만 원대 횡보, 개인들 투자심리 위축에 가격 조정세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도세에 313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70선 내려
신작 리스크에 갇힌 국내 게임사, 발등에 불 떨어진 후 공개 '단기 마케팅' 문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