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그룹 계열사 사장단들이 5~6일 KB증권 용인연수원에서 열린 ‘2018년 상반기 KB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양종휘 KB손해보험 사장, 윤경은 KB증권 사장, 전병조 KB증권 사장.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KB금융그룹 임직원들이 1등 금융그룹과 글로벌 금융그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KB금융지주는 5일~6일 KB증권 용인연수원에서 윤 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 등 계열사 대표이사 사장,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말 세운 ‘2020 그룹 중장기 경영전략’의 연장선상에서 ‘리딩 금융그룹으로서 지위 공고화’ 및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우뚝 서는 새로운 10년’을 위한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그룹 차원의 주요 이슈별 다양한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해 앞으로 각 계열사 및 부문별로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체계적 모니터링을 실시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뜻을 모았다.
모든 경영진이 참석한 분임토의에서 메가트렌드 변화의 대응방안을 포함해 Work Smart, World Class 직원 육성방안, 생산적이고 포용적 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방안 등이 논의됐다.
불확실성이 커진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혁신경영’과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됐다.
공식일정이 끝난 뒤 경영진들은 삼삼오오 모여 토의 분위기를 이어갔으며
윤종규 회장도 밤늦게까지 숙소를 돌면서 경영진들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의 모든 경영진들이 모여 그룹의 현안을 놓고 활발한 논의와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그룹의 모든 경영진이 각오를 새롭게 하고 올해도 KB금융그룹이 대한민국 금융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품게 한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