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면세점 3사,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18일부터 영업 시작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1-07 15:09: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면세점 3사,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18일부터 영업 시작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롯데면세점 매장.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18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영업을 시작한다. 

이들은 매장과 브랜드 구성을 통해 제2여객터미널 매장을 차별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18일 인천공항의 제2여객터미널에서 면세점 운영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점에서 고급 주류와 담배매장을 운영한다.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헤네시, 조니워커, KT&G 릴, 필립모리스 아이코스 등 6개 브랜드를 매장마다 구획을 나눠 진열하는 등 부티크형식의 플래그십 매장을 꾸렸다. 헤네시 파티큘리에 에디션과 로얄살루트 플라스크 에디션, KT&G 릴 등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주류매장을 바(BAR) 형태로 구성해 고객이 주류 제품을 시향하거나 시음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공항면세점 가운데 최초로 궐련형 전자담배 전용공간을 조성해 릴과 아이코스를 판매하고 전용 흡연공간도 마련했다.

신라면세점은 화장품과 향수매장에서 브랜드 110여 개를 취급한다.

샤넬과 디오르, 랑콤, 에스티로더, SK-Ⅱ, 설화수 등 브랜드 6개의 플래그십 매장을 운영하는데 규모를 제1터미널 매장의 3배 수준으로 확대했다. 브랜드별로 인테리어를 달리 적용하는 등 독립매장을 구성했다.

꼬달리, 포레오, 프리메라 등 국내외 화장품과 향수 브랜드 9개도 새로 선보인다.

신상품 홍보나 상품 시연 등을 진행할 체험구역 7곳도 마련했다. 

신세계면세점의 경우 의류와 시계, 보석, 선글라스 등 브랜드 170여 개를 취급한다.

샤넬과 구찌, 프라다, 끌로에, 펜디, 생로랑 등 해외 고급브랜드 매장을 면세점 중앙에 배치했다. 샤넬은 2015년 3월 인천공항에서 철수한 뒤 약 3년 만에 다시 공항면세점에 들어온다. 

신세계면세점은 발렌티노와 리모와 등 브랜드를 국내 면세점업계 가운데 유일하게 입점시켰다.

300평방미터 규모의 공간에 캐릭터존을 구성해 라인프렌즈, 카카오프렌즈, 뽀로로 등 캐릭터상품도 판매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미래에셋증권 "한올바이오파마, 바토클리맙에 대한 아쉬움이 IMVT-1402에 대한 기대로"
하나증권 "카카오, 4분기 톡비즈 매출 10% 성장 달성 가능 전망"
[현장] 코리아 디스카운트 넘어 '프리미엄' 가려면, 자본연 "배당 높여 할인율 개선해..
코오롱티슈진 자본조달 쉽고 빠르게, '인보사' 상업화 기대감에 외부 투자 늘었다
중부발전 해외 태양광 사업 기반 다져, 이영조 국내서도 신재생 비중 확대 시급
KT 사장 김영섭 국회 청문회서 "전체 가입자 위약금 면제는 최종 조사 결과 후 결정"
미국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로 '할인 경쟁' 조짐, 가격 인하로 수요 방어 불가피
TSMC 2나노 50% 가격 인상, 삼성전자 한진만 33% 할인으로 퀄컴 등 빅테크 수..
'한 지붕 두 생보' 동양·ABL생명의 각자도생? 성대규 곽희필 차별화로 '우리 그룹'..
[현장] 국회 해킹 청문회 선 KT 김영섭, 무단 소액결제 해킹사고 책임 지적에 '당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