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새해 들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 커져, 서울 가장 많이 올라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8-01-04 16:11: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새해 들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폭이 커졌다. 특히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8년 1월 첫 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1월1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0.02% 상승했다.
 
새해 들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 커져, 서울 가장 많이 올라
▲ 1월1일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올랐다.

12월 4주(12월25일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이 0.01%인 데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6%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을 보였고 3주 연달아 오름폭이 커졌다.

한국감정원은 “양도세 중과가 시행되는 4월 이후 매물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는 일부 수요로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등 강남3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남구와 양천구 등 학군이 좋고 재건축 기대가 있는 지역 위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별로 아파트 매매가격을 살펴보면 서울(0.26%)과 전남(0.04%), 대전(0.01%), 대구(0.01%)는 상승했고 경기, 광주, 세종은 보합시세를 보였으며 경남(-0.14%), 충남(-0.11%), 강원(-0.09%) 등은 하락했다.

한편 아파트 전세가격은 0.04% 떨어져 지난주 0.03% 하락한 것과 비교해 내림폭이 커졌다.

신규 입주아파트의 전세공급이 쌓이고 일부 지방은 경기침체로 수요가 줄어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세종(0.65%), 광주(0.08%), 서울(0.04%) 등은 상승한 반면 제주, 대구, 전북은 보합을 나타냈고 강원(-0.15%), 울산(-0.12%), 경남(-0.11%) 등은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