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조성진 "기존의 틀을 깨 LG전자가 융복합시대 선점해야"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1-02 18:37: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102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성진</a> "기존의 틀을 깨 LG전자가 융복합시대 선점해야"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2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LG전자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조 부회장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영속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변화를 제대로 읽고 사업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 LG전자만의 고객가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LG전자가 사업을 시작한 지 60년이 되는 해”라며 “경쟁과 협력의 방식이 달라졌고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되고 있지만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삶의 변화를 이끈 창업 정신을 되새겨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LG전자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사업구조 고도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등 미래 기술 선점과 외부 협력을 통한 융복합 시대 선도, 도전적이고 생기 넘치는 조직문화 구축 등을 제시했다.

조 부회장은 먼저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B2C사업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발굴해 시장을 선도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B2B사업은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사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미래 기술을 선점하고 외부와 협력을 강화해 융복합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부회장은 조직문화와 관련해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문화를 키워 젊고 생기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과 가장 기본적으로 중요한 약속인 ‘품질과 안전’은 완벽을 추구하고 정정당당한 실력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정도경영’도 흔들림없이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