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한진중공업, 벨기에 초대형 가스운반선 2척 수주 경합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12-21 11:34: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과 한진중공업이 벨기에 선사가 발주할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의 수주후보로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21일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와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한진중공업이 벨기에 선사 엑스마르로부터 초대형 가스운반선 2척을 수주할 후보로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현대중공업 한진중공업, 벨기에 초대형 가스운반선 2척 수주 경합
▲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왼쪽), 이윤희 한진중공업 사장.

엑스마르는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 스타토일로부터 LPG를 공급받아 운송하기로 계약을 맺고 7만9천㎥급 정도의 초대형 가스운반선을 새로 발주하기로 했다. 

엑스마르가 초대형 가스운반선을 척당 7300만 달러(787억 원 정도)에 발주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한다. 인도시점은 2019년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초대형 가스운반선에는 2020년부터 강화되는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를 맞추기 위해 탈황설비인 스크러버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마르는 현재 8척의 초대형 가스운반선을 운용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개인정보보호위 KT 무단 소액결제 개인정보 유출 2차신고 접수 '총 2만30명'
비트코인 1억6264만 원대 횡보, "가격 200배 상승 가능성" 주장도
중국 8월 희토류 수출량 역대 최대치로 늘어, 미국과 '무역 전쟁' 완화 신호
HD현대그룹 올해 1800명, 향후 5년간 1만 명 신규 채용
파나소닉 2027년에 로봇용 전고체 배터리 샘플 출시, "고온 환경에서 강점"
현대차그룹 올해 7200명 신규 채용, 내년 1만 명 확대 검토
[노란봉투법 대혼란⑧] 정책에 요동치는 주식시장, 노란봉투법도 코스피 5000 시대 주..
롯데카드 "해킹 공격으로 회원 297만 명 정보유출, 피해 발생하면 전액 보상"
[18일 오!정말] 이재명 "국장 복귀는 지능 순이라는 말이 생길 수 있도록"
중국 전기차 '미국에 공장 건설' 가능성에 씽크탱크 경계, "공급과잉 불가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