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기아차, 중국과 신흥국에서 판매 늘어 내년 실적 회복할 듯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12-18 17:37: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중국판매 정상화와 신흥국 성장세에 힘입어 내년에 판매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18일 “현대기아차는 2017년 신흥국 판매호조에도 중국과 미국에서 판매부진이 겹치면서 목표에 크게 못 미치는 판매실적을 낼 것”이라며 “하지만 2018년에는 한중관계 개선으로 중국판매가 일정부분 본궤도에 오르고 신흥국 성장의 수혜를 누리며 견조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기아차, 중국과 신흥국에서 판매 늘어 내년 실적 회복할 듯
▲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왼쪽)과 이형근 기아자동차 부회장.

현대차와 기아차는 2017년 글로벌 판매목표를 각각 508만 대, 317만 대 등 모두 825만 대로 잡았다.

하지만 1~11월 전세계에서 2016년 같은 기간보다 6.8% 줄어든 659만 대를 파는 데 그치면서 올해 판매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2018년 전 세계에서 각각 485만 대, 295만 대 등 모두 780만 대를 팔 것으로 전망됐다. 연간 800만 대에 못미치는 판매량이지만 2017년 연간 판매 전망치보다 6.8% 늘어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에서 상반기까지 판매부진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에 신차효과를 보고 유럽에서는 지속적 판매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중국에서 한중관계 개선 이후 큰 폭의 기저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타 신흥국에서 2017년보다 더 큰 판매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차는 2018년 매출 99조3522억 원, 영업이익 5조360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 실적전망치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 6.9% 늘어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는 중국에서 기저효과와 신흥국에서 시장성장 수혜 등으로 판매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또 전기차 제품군 확대, 준중형 및 중형차급을 비롯한 전략차종 투입으로 시장 대응능력을 키우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기아차는 2018년 매출 55조6517억 원, 영업이익 2조1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 실적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은 3%, 영업이익 123% 늘어나는 것이다. 

올해 통상임금 판결 탓에 1조 원 상당의 비용을 반영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기저효과 때문에 내년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기아차는 2018년에 주요 지역별 전략차종을 본격적으로 투입하고 파워트레인 변경으로 신차효과를 보고 수익성도 회복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인도공장 가동 등이 예정돼 있어 불확실성이 크지 않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