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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20" align="center" borde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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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증권 전문가들 "삼성중공업 합병무산은 잘 된 일""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411/6719_10750_542.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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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10750"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왼쪽)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과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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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이 무산된 데 대해 증권 전문가들은 대체로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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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무산이 삼성중공업의 경우 가장 합리적 선택이라고 평가받은 반면 실적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삼성엔지니어링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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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은 20일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무산에 대해 대체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평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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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합병 철회는 과도한 주식매수청구 부담에도 불구하고 합병을 진행했을 때 합병회사의 재무구조가 악화돼 주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영업외 이슈와 관련한 위험요소가 줄어들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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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 입장에서 재무부담을 회피했고 향후 합병을 재추진하더라도 주주들에게 더 호의적 조건에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삼성중공업이 내릴 대안 가운데 가장 합리적 선택"이라고 평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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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주주들이 조선업황 전망이 단기적으로 확실하지 않고, 재무 건전성 악화를 감수하면서까지 평가가치가 높게 형성된 삼성엔지니어링과 합병을 우려한 것"이라고 해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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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들 증권사들은 삼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내렸다. 실적이 계속 부진한 데 대해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이들은 앞으로 수주실적이 주가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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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연구원은 "재무 리스크가 해소된 지금부터 수주회복이 주가 상승을 이끌 동력"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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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합병 무산 이후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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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합병 결정 당시 삼성엔지니어링의 기존 주주에게 유리한 합병비율 등으로 합병은 삼성엔지니어링에 긍정적이었다"며 "합병계약이 무산되면서 자본규모가 비교적 작고 실적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삼성엔지니어링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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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도 "삼성엔지니어링은 혼자서 자립할 수 없고 삼성중공업이 재합병을 추진하든지 애초에 이야기가 나왔던 삼성물산과 합병을 추진하든지 해야 한다"며 "누구와 어떤 방법으로 언제 합병을 할지 방향성이 정해질 때까지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주가에 불확실성이 존재할 것"이라고 점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