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취재하던 사진기자, 중국 경호원에 집단폭행 당해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12-14 17:04: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방문을 취재하던 한국 취재진이 중국 경호원에게 폭행을 당했다. 

14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서 문 대통령을 취재하던 국내 사진기자 2명이 행사를 통제하던 중국 경호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취재하던 사진기자, 중국 경호원에 집단폭행 당해
▲ 14일 오전 11시경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서 문 대통령을 취재하던 국내 사진기자 2명이 행사를 통제하던 중국 경호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 <노컷뉴스>
 
현장 취재진에 따르면 중국 경호원은 행사에 참석한 문 대통령을 가까이 취재하려던 사진기자를 거칠게 통제했고 문 대통령이 개막식 행사를 마치고 식장에서 내려오자 중국 경호원들은 기자들의 이동을 제지했다. 

한 언론사 사진기자가 항의를 하자 중국 경호원은 기자의 멱살을 잡고 뒤로 강하게 넘어뜨렸다. 이 기자는 넘어져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고 이때 허리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경호원들은 문 대통령이 국내 기업부스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자 따라가려는 사진기자들을 또 통제했다. 
 
다른 언론사 사진기자도 이 경호원에게 강력하게 항의했고 경호원들은 항의한 기자를 복도로 끌고 나갔다. 10여 명의 중국 경호원들은 이 기자에게 주먹질을 하고 기자가 넘어지자 둘러싼 채 발로 얼굴 등을 밟았다. 

주변에 있던 취재기자와 청와대 관계자의 만류에도 경호원들은 3분여 동안 폭행했다. 집단폭행을 당한 기자는 안구에 출혈이 발생했고 구토와 어지러움증을 호소했다.

현장에는 청와대 경호팀이 있었지만 문 대통령의 경호임무를 수행하고 있어 뒤늦게 현장에 도착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폭행을 당한 취재진은 현장에서 바로 응급조치가 이뤄졌다”며 “정부는 중국정부에 즉각 유감의 뜻을 전하고 사건 진상을 놓고 철저한 조사와 필요한 대응조치를 취해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농협 11개 계열사에서 임원 성과보수 환수제 규정 마련, 내부통제 강화 위한 준법감시위..
6월 르노코리아 수출 64.8% 감소, 한국GM과 KGM은 수출 늘어
[오늘의 주목주] '메가프로젝트 기대감' LS일렉트릭 주가 10%대 올라, 코스피 반도..
'수수료 무료'로 국내주식 키운 토스증권, 30대 CEO 김규빈 '편의성' '연금저축'..
[1일 오!정말] 이재명 "모두를 위한 정치 해야, 내부단합도 매우 중요하다"
퀄컴 HBC로 엔비디아 AI 서버 시장 지배력에 도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 수..
국토부 '항공사 재무건전성' 관리 나선다, 자본금 100억 상향·과징금 정비 실효성 논란
총리 사퇴 뒤 국회 복귀한 김민석 정청래에 견제구, "두 번 할 필요 있을까"
테슬라코리아, 전기차 새 보조금 발표 하루 만에 가격 최대 700만 원 인상
우리금융 ESG 서사 바꾼 임종룡, '127년 헤리티지'로 생산적금융 힘 싣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