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최종구, 은행 가계대출 비중 줄이고 중소기업 대출 유도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12-11 17:47: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은행 예대율을 산정할 때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구분해 차등화된 가중치를 적용한다.

최 위원장은 1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출입기자단 송년 세미나에서 “가계부채의 잠재 리스크 관리를 위해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연구원 등이 머리를 맞대고 금융권 자본규제 개편방안을 논의해왔다”며 “은행의 예대율 산정 때 가계대출에 가중치를 상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84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종구</a>, 은행 가계대출 비중 줄이고 중소기업 대출 유도
최종구 금융위원장.

예대율이란 은행의 예금잔액에 대한 대출금잔액의 비율을 말한다. 금융위는 현재 은행업감독규정을 통해 은행들이 예대율을 100% 이하로 관리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은행들이 담보가 있는 가계대출에만 집중적으로 영업을 펼치며 중소기업이나 취약계층 지원에 소홀하다고 지적했다.

은행 예대율을 산정할 때 가계대출의 가중치를 높이고 혁신·중소기업 대출 가중치를 낮추면 은행들이 예대율을 관리하기 위해 가계대출 비중을 줄이고 혁신·중소기업 대출을 늘릴 것으로 본 셈이다.

최 위원장은 또 다른 자본규제 개편방안 가운데 하나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높은 일부 주택담보대출에 자본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가계대출이 급속하게 늘어날 경우 은행에 추가자본을 적립하도록 하는 ‘부문별 경기대응완충자본’ 제도의 도입도 예고했다. 

최 위원장은 “가계부채도 총량과 구성을 조정하는 것 뿐 아니라 대출심사 체계 자체를 질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대출금리 추이를 놓고도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권 자본규제 개편방안의 최종안은 내년 초 쯤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최 위원장은 혁신산업이 4차산업혁명을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책금융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산업을 돕는 데 내년도 예산이 1천억 원이 반영된 만큼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혁신모험펀드를 조속히 출범할 것”이라며 “구체적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도 이르면 올해 안에, 늦으면 내년 초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구글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 아마존에 '우위' 평가, 씨티 "현금 창출력 우수"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에 "한국 정부의 역할 중요, 군사 협력 강화해야" 외신 평가
[여론조사꽃] 이재명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긍정' 69.9% '부정' 2..
일본 TSMC 3나노 이어 반도체 패키징 투자 유치에도 총력, 강력한 지원 예고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68.6%로 1.5%p 상승, 대구·경북 51.5% 긍정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AI 반도체 다음 대박은 로봇과 바이오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55.8%로 1.3%p 올라, "다주택 규제 등 상승 견인"
[서울아파트거래] 래미안 서초에스티지S 전용 134.27㎡ 50.3억으로 신고가
글로벌 책임투자단체, JP모간 골드만삭스 등 금융기관 '기후대응 후퇴' 규탄
[여론조사꽃] 민주당 조국혁신당 합당, 양당 지지층 70%안팎 '찬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