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건조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4-11-18 13:30: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세계에서 가장 큰 컨테이너선을 건조했다. 축구장 4배 면적의 크기다.

현대중공업은 18일 울산 본사에서 길이 400m, 폭 58.6m, 높이 30.5m 크기의 1만9천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이름을 붙이는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건조  
▲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대형 컨테이너 선박
이 자리에 최길선 회장과 중국 차이나쉬핑그룹의 쉬리롱 회장, 차이나쉬핑컨테이너라인의 자오홍저우 사장,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 배의 이름은 쉬리롱 회장의 부인인 허리쥔에 의해 세계를 의미하는 ‘CSCL 글로브(Globe)’호로 붙여졌다.

이 배는 지난해 5월 차이나쉬핑컨테이너라인아 현대중공업에 총 5척이 발주된 것이다.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1만9천 개를 한 번에 실어 나를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2005년 세계 최초로 1만TEU급 컨테이너선을 수주한 뒤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80여 척의 1만TEU급 이상 컨테이너선을 인도하는 등 초대형 컨테이너선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해운업계가 최근 연료비와 운항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2만TEU급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를 검토하고 있다"며 "컨테이너선 생산기술과 설계능력을 바탕으로 이런 선박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우민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