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SK종합화학, 다우케미칼 사업 인수 위해 미국법인에 1100억 지원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12-01 17:59: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종합화학이 미국 화학회사의 사업부를 인수하기 미국 계열사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SK이노베이션은 1일 자회사 SK종합화학이 SKGC아메리카에서 진행하는 1112억2275만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SKGC아메리카는 SK종합화학이 미국 화학회사 다우케미칼의 화학사업부 등을 인수하기 위해 세운 미국법인이다. 
 
SK종합화학, 다우케미칼 사업 인수 위해 미국법인에 1100억 지원
▲ 김형건 SK종합화학 대표이사 사장.

SK종합화학은 SKGC아메리카가 발행하는 주식 1천 주를 올해 12월13일 취득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종합화학이 미국화학회사 다우케미칼의 폴리염화비닐리덴(PVDC) 자산을 인수하고 운영하는 데 쓸 자금을 SKGC아메리카에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염화비닐리덴은 포장재의 원료로 쓰이는 고차단성필름이다. 내용물이 수분이나 산소와 닿아 부패하거나 변형되지 않도록 막는 기능이 탁월해 주로 냉장·냉동 육가공 포장재 원료로 사용된다.

SK종합화학은 10월 미국 최대 석유화학회사인 다우케미칼의 폴리염화비닐리덴(PVDC) 사업을 인수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SK종합화학은 다우케미칼의 폴리염화비닐리덴 사업브랜드(SARANTM) 상표권과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소재생산설비, 제조기술, 지적자산 등 사업 일체를 인수하기로 했다. 

SK종합화학은 올해 9월에도 다우케미칼로부터 에틸렌아크릴산(EAA)사업을 3억7천만 달러(약 4천억 원)에 인수했다. 에틸렌아크릴산은 알루미늄포일 포장재 등을 붙일 때 쓰이는 기능성 접착수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