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필리핀 공격헬기 발주해도 한국항공우주산업 수주 어려울 수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11-26 18:54: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반군과 전쟁을 선포한 필리핀이 내년 공격헬기 23대 등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지만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수주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26일 필리핀 매체 라플러 등 외국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필리핀 정부가 공산 반군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공격헬기 23대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필리핀 공격헬기 발주해도 한국항공우주산업 수주 어려울 수도
▲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21일 필리핀 타기그에 위치한 군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군인들 앞에서 “23대의 공격헬기를 확보하면 반군을 저지하는 데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또 조만간 군 관계자들에 새 공격헬기와 다른 군용장비를 확보하라고 지시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필리핀은 2014년부터 수주한 한국항공우주산업에 경공격기 FA-50PH 12대를 최근 받았고 현대중공업은 2600톤급 호위함 2척을 2020년까지 인도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두테르테 대통령이 군사장비 공급처를 다양화하기로 하면서 공격헬기 23대 일감을 한국기업이 수주하지 못할 가능성이 나왔다. 

중동지역 군사 전문 정보제공 사이트인 QUWA는 “필리핀이 중국, 러시아, 인도, 터키 등에 공격헬기 일감을 맡길 것”이라며 “터키항공우주산업은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공격헬기 T129 ATAK와 무인항공기 Anka 등의 판매를 늘리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전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23일 공산 반군과 평화협상 종료를 선언하고 반군 관련 모든 회담을 취소하도록 담당기구에 지시했다. 사실상 반군과 전면전을 선포한 것이다. 

필리핀 정부와 공산 반군은 2016년 8월 평화협상을 재개하면서 무기한 휴전에 합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테슬라 주주 신뢰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보여"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장동혁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창공
쓰레기주..    (2017-11-28 09:2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