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제과, 인도 아이스크림회사 1600억에 인수해 현지 공략 확대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7-11-23 18:16: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제과가 인도에서 아이스크림회사를 인수해 제과사업을 키우는 데 속도를 낸다.

롯데제과는 인도 아이스크림 제조·판매회사 하브모르(HAVMOR)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제과, 인도 아이스크림회사 1600억에 인수해 현지 공략 확대
▲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이사 사장.

하브모르는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아이스크림 회사로 1994년 설립됐다. 하루에 20만 리터의 아이스크림을 생산할 수 있으며 연매출 규모는 900억 원이다.

롯데제과는 1644억9960만 원에 하브모르 주식 100%를 취득한다. 

롯데제과는 인도에서 제과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2004년 인도 제과회사 ‘패리스’를 인수해 국내 식품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인도시장에 발을 디뎠다. 2010년 인도 첸나이에 공장을 짓고 2014년 2월 델리에 초코파이공장을 짓기 시작해 2015년 8월 완공했다.

롯데제과 초코파이 매출은 2010년 550억 원에서 2015년 1천억 원까지 성장했다.

롯데제과가 그동안 인도에서 제과사업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만큼 이번 인수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