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삼성전자 목표주가 350만 원 등장, 반도체와 올레드패널 호황 지속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11-22 09:19: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내년까지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350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자 목표주가 350만 원 등장, 반도체와 올레드패널 호황 지속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 276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부의 이익이 크게 늘어 전체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에 영업이익 16조3040억 원을 거둬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새로 쓸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에는 올해 추정치보다 28% 증가한 70조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메모리반도체 영업상황이 삼성전자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대부분 메모리반도체업체의 D램 비트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D램 생산량 증가율)는 20% 내외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D램의 수요는 올해 추정치보다 2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서버용 D램의 수요가 올해보다 38% 늘어나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디스플레이부문에서는 내년부터 플렉서블 올레드패널의 출하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내년 1분기부터 플렉서블 올레드패널 전용 A3공장을 풀가동한다”며 “특히 하반기에 신제품 출시가 예상돼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내년 메모리반도체부문에서 43조3040억 원, 올레드패널부문에서 9조22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실적전망치보다 메모리반도체 부문은 26.8%, 올레드패널 부문은 116% 급증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다올투자증권 "동원산업 쌀 때 사자, 미국 스타키스트 인수는 순항 중"
미국 공장에 일할 사람도 로봇도 확보 어렵다, 현대차 트럼프 정책에 '이중고'
심상치 않은 부동산 여론에 놀란 당정, 부동산 규제 완화 카드 '재초환' 만지작
엔비디아 AI 반도체 연평균 60% 성장 전망, AMD 브로드컴도 '낙수효과'
미래에셋그룹 대규모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에 정지광
'그놈이 그놈이다' 통신 3사 해킹에 번호이동 위축 전망, '보안 신뢰' 경쟁 불붙는다
상상인증권 "금호석유화학 합성고무 실적 호전 지속, 주주환원 강화도 기대"
산자부 김정관, 한전·한수원 갈등 놓고 "있을 수 없는 일로 논란 정리 중"
다올투자증권 "롯데칠성 국내 자산 슬림화, 해외 수익성 개선으로 이익 기여 확대"
'혼돈의 수입차' 올해 판매순위 엎치락 뒤치락, 벤츠·테슬라 연이은 악재에 '울상'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