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SK건설, 칠레 12억달러 석탄화력발전소 수주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4-11-13 18:08: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건설이 칠레에서 발전용량 기준으로 최대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SK건설은 총공사비 12억 달러 규모의 칠레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 계약을 칠레 민간발전사 이시엘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시엘은 유럽 최대의 민간 발전사업자인 지디에프 수에즈의 자회사다.

  SK건설, 칠레 12억달러 석탄화력발전소 수주  
▲ 조기행 SK건설 사장(왼쪽)과 최광철 사장
이 프로젝트는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1200㎞ 떨어진 메히요네스 지역에 375㎿(메가와트)급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짓는 것이다. 이 발전소는 발전용량 기준으로 칠레 최대 규모다.

생산된 전력은 인근 대형 광산업체들과 전력배전회사에 공급된다.

SK건설은 이 프로젝트의 설계와 자재조달·시공·시운전을 모두 맡았다. SK건설은 내년 3월 본공사를 시작해 2018년 말 준공하기로 했다.

칠레는 발전시장이 민영화돼 민간 발전사의 영향력이 크다. 칠레에서 2020년까지 최소 8000㎿ 이상 규모 화력발전소의 추가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정석 SK건설 상무는 "칠레 플랜트 건설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SK건설은 지난해 7조5052억 원의 매출과 490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SK건설은 올해 상반기에 2분기 연속 흑자를 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