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토지주택공사 1261명 정규직 전환, 박상우 "사내 동화가 더 중요"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11-16 11:46: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일하는 기간제 근로자 91%가 올해 안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토지주택공사는 1379명의 기간제 근로자 가운데 91%인 1261명과 관련해 전환심사 절차를 거쳐 12월에 정규직으로 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1261명 정규직 전환, 박상우 "사내 동화가 더 중요"
▲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공공기관 가운데 1천 명 이상의 대규모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확정되는 사례다.

토지주택공사는 문재인 정부의 정규직 전환공약 발표 직후인 5월 비정규직 직무분석 용역에 착수하고  기간제 근로자와 파견·용역근로자 각각의 전담팀을 새로 만드는 등 정규직 전환에 속도를 냈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노사갈등없이 진행됐다. 토지주택공사는 3개의 복수노조를 두고 있는데 기존 정규직과 갈등이 생겨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추진이 미뤄질 우려가 컸다.

이를 막기 위해 토지주택공사는 8월7일 전환심의위원회를 발족하고 전환 방안이 확정되기까지 2개월 동안 9차례에 걸쳐 공식 노사협의를 진행했다.

가장 큰 쟁점은 정규직 전환심사 방식이었다. 고용안정도 중요하지만 역량이 검증된 사람이 선발돼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이에 따라 인성과 직무능력검사를 포함한 필기시험과 역량평가, 면접심사 등 심사절차를 거쳐 전환자를 뽑기로 했다.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때부터 지속적으로 노사상생과 근로자와 소통을 강조했다”며 “정규직 전환도 중요하지만 전환 뒤 기존 정규직과 갈등없이 자연스럽게 동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토지주택공사는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의 지침에 따라 9월 정규직 전환협의기구를 구성하고 전체회의를 여는 등 협의절차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LG전자, 현지화 전략 펼쳐 2030년 브라질·인도·사우디 매출 2배로
삼성전자 작년 4분기 글로벌 D램 1위 탈환, SK하이닉스 1년 만에 2위로
최태원 "'AI 괴물칩' HBM 생산량 늘려야" "SK하이닉스 영업이익 1천억 달러 넘..
중기부ᐧ중기중앙회 제조 AI 상용화에 870억 투입, 2년 동안 과제 36개 추진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 이지스 구축함 3척 집결, 주원호 "해양방산 50년 성과"
청와대 정책실장 김용범 "주택시장 구조를 금융건전성 지탱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삼성전자, 갤럭시 S26에 인공지능 서비스 '퍼플렉시티' 탑재
LG유플러스 대표 홍범식 MWC 기조연설, '사람중심 AI' 주제 전시관도 운영
이재명 "다주택자 압박하면 전월세 불안? 기적의 논리", 국힘 비판에 반박
금감원 KB국민은행ᐧ전북은행ᐧ케이뱅크 정기검사, '소비자보호 검사반' 첫 투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