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면세점 3분기 흑자 전환, 사드보복에도 시내면세점 회복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7-11-14 17:58: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텔롯데의 롯데면세점이 시내면세점의 판매호조 덕에 3분기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롯데면세점은 호텔롯데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366억 원, 영업이익 276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3분기 흑자 전환, 사드보복에도 시내면세점 회복
▲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

국내에서 영업이익 381억 원을 거뒀다. 이 가운데 시내면세점에서 영업이익 851억 원을 낸 반면 공항점에서는 영업손실 470억 원을 봤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사드 위기 속에서 2분기 적자를 냈던 만큼 매출증가와 자체적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흑자로 돌아섰다”며 “다만 최근 중국인 매출증가세는 대량구매고객에 따른 것으로 사드보복 여파가 끝났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에 해외에서 매출 386억 원, 영업손실 105억 원을 냈다.
 
해외의 경우 5월 문을 연 베트남 다낭공항점과 일본 긴자점에서 매출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손실 146억 원에서 적자폭이 41억 원 줄었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 등 주요도시에 추가출점을 검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