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융위, 한국투자증권만 발행어음업무 인가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11-13 17:01: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5곳이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IB)로 지정됐다.

이 가운데 한국투자증권만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핵심사업으로 꼽히는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았다.
 
금융위, 한국투자증권만 발행어음업무 인가
▲ 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위원회는 13일 정례회의에서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및 단기금융업 인가’ 안건을 올려 의결했다.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자기자본규모가 4조 원을 넘는 증권사 5곳이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됐다.

이 가운데 한국투자증권만 발행어음업무(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았다. 발핼어음이란 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자체 신용으로 발행하는 어음으로 한국투자증권은 자기자본의 200%까지 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발행어음업 인가를 받지 못한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은 우선 외환업무만 다룰 수 있다.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된 증권사 5곳은 기획재정부에 외환업무 변경 등록절차를 거친 뒤 11월 말부터 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은 금융위원회가 ‘한국판 골드만삭스’를 키우겠다며 지난해 8월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육성방안을 내놓은지 1년3개월 만에 이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