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제일제당, 모든 사업부문 고른 성장으로 3분기 실적 늘어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7-11-08 19:37: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제일제당이 식품부문, 바이오부문, 생물자원부문 등 모든 사업이 성장해 3분기 실적이 늘어났다.

CJ제일제당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4107억 원, 영업이익 2693억 원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9.9%, 영업이익은 10.7% 늘었다. CJ대한통운의 실적을 포함한 것이다.
 
CJ제일제당, 모든 사업부문 고른 성장으로 3분기 실적 늘어
▲ 김철하 CJ제일제당 부회장.

가정간편식 등 주력제품군의 판매호조가 CJ제일제당의 식품부문 성장을 이끌었다. 3분기 햇반과 냉동식품의 매출은 각각 지난해 3분기보다 25%, 24%씩 늘었다.

CJ제일제당이 인수한 브라질 식품소재회사 ‘셀렉타’와 러시아 냉동식품회사 ‘라비올로’ 등을 인수한 효과도 본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 식품부문에서 매출 1조5016억 원을 거둬 지난해 3분기보다 20.7% 늘어났다.

3분기 바이오부문 매출은 5109억 원을 내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

고수익제품인 트립토판, 핵산, 발린 등 판매가 늘어났다. 특히 트립토판의 경우 판매가격이 상승하면서 바이오부문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보다 5.8% 늘어나는 데 기여했다.

생물자원부문은 3분기 매출 5268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보다 10.1% 늘었다.

자회사인 CJ헬스케어는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보다 41% 증가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가정간편식 등 가공식품에서 새로운 제품을 선보여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에서 성장을 유지하고 베트남, 러시아 등 새로운 시장을 공략해 해외매출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신세계푸드 단체급식 의존도 감소, 노브랜드 버거 확대"
비트코인 시세 올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도 최고치, 보유자산 가치 상승
[여론조사꽃] 이재명 '3자 대결'서 과반, 이재명 52% 김문수 21% 이준석 5%
DS투자 "한온시스템 목표주가 하향, 조직 효율화 비용에 내년까지 수익 부진"
EU 의회 '배출가스 규제 완화' 안건 가결, 완성차 기업 벌금 리스크 덜어 
HJ중공업, KAI와 손잡고 고속상륙정 장비 국산화 추진
LG화학 협력사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돕는다, 친환경 전력 공급 지원
민주당 안도걸 "정부가 국채 추가 발행해 추경 재원 조달해도 시장 충격없어"
새 교황 레오 14세 "세계가 원하던 기후 챔피언" 평가, 프란치스코 전 교황과 공통점
MBK·영풍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 재선임 반대, 검찰 조사에 이사회 입장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