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차, 중국에서 준중형세단 새 포르테로 젊은층 공략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7-11-08 18:15: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자동차가 중국형 새 포르테를 출시해 젊은층을 공략한다. 

기아차 중국 합자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는 8일 새로운 디자인과 바이두의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적용한 중국형 포르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중국에서 준중형세단 새 포르테로 젊은층 공략
▲ 둥펑위에다기아 '포르테'.

둥펑위에다기아는 새 포르테의 주요 고객층으로 디지털 라이프를 즐기는 바링허우 세대를 꼽았다. 바링허우 세대는 중국이 산아제한 정책을 시행한 1980년 이후에 태어난 세대를 뜻한다. 

소남영 둥펑위에다기아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새 포르테는 바이두와 협업하여 만든 첫 번째 준중형 스마트 패밀리 세단”이라며 “높아진 상품성으로 중국 신세대 가정을 위한 새로운 인터넷카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 밝혔다. 

바이두가 새 차에 통신형 내비게이션 ‘바이두 맵오토’와 대화형 음성인식 서비스 ‘두어 OS 오토’ 등을 적용했다.  

중국에서 포르테가 겨냥하는 준중형차 차급은 SUV 차급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차급이다. 2017년 1월부터 9월까지 중국에서 모두 445만 대의 준중형차가 팔렸다. 

기아차는 2009년 중국에서 처음으로 포르테를 출시했고 2017년 10월까지 모두 50만4302대 판매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말 한마디로 누리는 편리한 자동차 생활’을 표어로 바링허우를 대상으로 한 특화 마케팅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뉴욕타임스 “미국 정부, 엔비디아·애플·구글 등에 인텔 이용 권고했지만 대부분 거절”
HD현대일렉트릭 3분기 영업익 1638억 원으로 91.8% 증가, 창사 처음 분기배당
TSMC 2나노 파운드리 수주도 선점, 고객사 물량 확보 경쟁에 투자 서두른다
IPTV업체 TV홈쇼핑서 받는 수수료 4년간 6340억 늘어, KT 증가율 가장 높아
키옥시아, SK하이닉스 공동개발 차세대 ‘M램 기반 SCM’ 12월 IEDM서 첫 공개
오픈AI 차세대 멀티모달 AI '오리온' 연내 출시, 챗GPT-4보다 연산능력 100배
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익 9086억으로 31.6% 증가, 전동화 부품 등 고부가 판매 ..
'아이오닉5 N보다 더 작고 민첩해' 현대차, 차세대 롤링랩 차량 'RN24' 공개
테슬라 로보택시 '실체 없이 주주 설득' 평가 나와, 실현까지는 산 넘어 산
EU 집행위, 폴란드가 LG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에 지급한 보조금 합법 판정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