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티슈진 코스닥 첫 날 공모가 크게 웃돌아 체면 세워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7-11-06 16:17: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티슈진 코스닥 첫 날 공모가 크게 웃돌아 체면 세워
▲ 이우석 티슈진 공동대표이사(왼쪽 두번째)와 이범섭 티슈진 공동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 한국거래소 관계자 등이 6일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열린 티슈진의 코스닥 상장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의 바이오계열사 티슈진이 코스닥 상장 첫 날 주가가 급락했다. 하지만 공모가보다는 훨씬 높게 장을 마감해 체면을 세웠다.

티슈진 주가는 6일 시초가보다 9300원(-17.88%) 떨어진 4만2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6일 종가기준 시가총액은 2조5782억 원으로 시가총액 순위 6위에 올랐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2만7천 원보다 2만5천 원(92.6%) 높은 5만2천 원으로 출발했다. 주가는 장 시작과 동시에 하락해 장 내내 4만 원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시초가가 워낙 높게 형성됐기 때문에 하락 마감했다고 해도 공모가보다 58.1%나 높았다.

티슈진은 상장 전부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최상단에서 결정됐고 청약경쟁률도 299.49 대 1로 공모흥행에 성공했다.

티슈진은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로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를 개발하고 있다. 한 번 주사하면 2년 동안 통증이 경감되고 손상된 연골도 재생된다고 한다.

지금까지 골관절염은 통증을 일시적으로 줄이거나 인공관절 수술을 하는 방법 말고는 뾰족한 치료방법이 없었는데 효과만 입증된다면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꿀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보사는 현재 한국 임상3상과 미국 2상을 마치고 미국 3상을 앞두고 있다.

티슈진은 이번 상장을 통해 1994억 원을 공모자금으로 조달하게 되는데 인보사의 미국 임상과 연구개발을 위해 임상3상에 1221억 원, 연구개발비로 321억 원 등 15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코오롱그룹은 1999년부터 인보사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미국 메릴랜드에 티슈진법인을 설립하고 2000년 판매를 맡을 티슈진아시아(현 코오롱생명과학)을 만들었다.

이번 상장 이후 코오롱이 27.5%, 이웅렬 회장이 18.0%, 코오롱생명과학이 12.7%의 티슈진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현대건설 올해 수주 목표 33.4조 제시, 이한우 "에너지 밸류체인 경쟁력 강화"
최태원 손목 깁스에 엔비디아·메타·구글·소프트뱅크 CEO 서명, AI 반도체 협력 과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구글 AI 신기술 악영향은 '기우' 평가, "큰 변화 아냐"
러시아 원유 공급망도 우크라이나와 전쟁에 타격, 한국 수입 길 열려도 효과 미지수
[현장] 금호석유화학 주총서 자사주 처분 규정 마련, '경영권 분쟁' 수면 아래로
신한금융 진옥동 '일류신한' 뚜렷해진 방향성, 2기는 남보다 2배 빨리 달린다
에코프로 송호준 "전고체·소듐 등 차세대 양극재 상용화 앞당길 것"
엔씨소프트 주총서 사명 '엔씨'로 변경 의결, "모바일 캐주얼 게임사업 확장"
중국 주요 반도체 장비 자급률 40%, 미국의 수출 규제 '역효과' 분명해져
이마트 체험형 점포 전환 속도, 정용진 '스타필드 DNA'로 독립경영 스토리 만든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