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호텔신라 목표주가 올라, 사드보복 끝나 내년 실적 증가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11-06 09:23: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텔신라의 목표주가가 올랐다. 사드보복이 끝나 내년부터 실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6일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8천 원에서 10만 원으로 13.6%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호텔신라 목표주가 올라, 사드보복 끝나 내년 실적 증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박 연구원은 “사드보복이 끝나 내년 중국 입국자 수는 올해보다 80% 늘어난 737만 명 규모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텔신라는 전체 영업이익의 90%를 면세점에서 내고 있다. 면세점업종은 중국 입국자 수가 회복되면 수혜폭이 가장 커 호텔신라의 실적도 늘어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예상했다.

호텔신라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제2여객터미널(T2)과 홍콩공항에서 면세점을 추가 운영해 수익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서울 호텔 리뉴얼로 크게 늘어났던 감가상각비는 2~3년 안으로 150억 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

호텔신라는 내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5290억 원, 영업이익 203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실적전망치보다 매출은 37.4%, 영업이익은 144% 급증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삼성디스플레이 BOE와 'OLED 분쟁'서 승리, '특허 사용료' 받고 합의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조원씨앤아이] 지선 프레임 공감도 '여당' 46.1% '야당' 48.3% 경합
[조원씨앤아이] 대통령 지지율 51.5%로 4.4%p 하락, 인천·경기도 오차범위 안
경찰 KT 해킹사고 증거 은폐 의혹 수사, 판교·방배 사옥 압수수색
한국 기후대응 세계 최하위권 평가, "명확한 화석연료 폐지 로드맵 있어야"
효성그룹 2026년 임원 인사 실시, 배인한·배용배·박남용 부사장 승진
일론 머스크 xAI의 애플 소송 목적은 AI 협력, "아이폰에 그록 탑재 긍정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