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노사 임단협 교섭 본격 재개, 노조 임금인상 고수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11-03 11:11: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 노사가 다음 주부터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교섭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3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7일 오후 3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차기 교섭을 열기로 했다. 
 
현대차 노사 임단협 교섭 본격 재개, 노조 임금인상 고수
▲ 하부영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노사는 8월28일을 끝으로 노조 집행부 선거, 추석연휴 등을 감안해 교섭을 중단했다. 

하부영 노조위원장이 선출된 뒤 노사는 2개월여 만인 10월31일에 상견례 형식으로 교섭을 진행한 데 이어 11월2일 회사의 경영설명회를 여는 등 교섭을 본격적으로 재개하기 위한 사전단계를 거쳤다. 

노조는 임금인상 요구안을 관철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노조는 3일 홈페이지에 성명서를 내고 “회사는 상견례와 경영설명회에서 대내외적 경영환경 악화가 마치 조합원들의 과도한 임금인상 요구 때문인 것처럼 말하며 3분기 실적이 좋아졌지만 경영상황이 어려워 조합원의 요구를 들어주기 힘들 것처럼 말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회사가 말하는 비상경영은 속 빈 강정”이라며 “현대차가 경영악화를 겪은 이유는 연구개발에 투자해야할 시기에 한전부지 매입과 같은 부동산 투기와 그에 따른 주가하락 등 경영진의 잘못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연말까지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을 타결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파업을 하겠다는 방침도 정해놓았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회사가 경영위기를 이유로 연말까지 시간을 끈다면 노조는 조합원 5만1천 명의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회사의 꼼수에 물러서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대화면 대화, 투쟁이면 투쟁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기본급 15만4883원 인상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완전 8+8 주간연속 2교대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다. 

단체협약과 관련해 △상여금 800%(현재 750%) 지급 및 지급주기 변경 △주간 연속 2교대 포인트 연간 100만 점(현재 50만 점) 지급 △연금제도 월 4만 원(현재 2만 원) 등도 노조 요구안에 담겼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기업 투자 결정에 '안보' 영향력 커져, 반도체 국내 잔류 유도해야"
네이버 인공지능 검색 서비스 'AI 탭', 개인정보보호위 사전적정성 검토 통과
트럼프 이란에 종전 합의안 수정 요구, "협상에 더 오랜 시간 걸릴 가능성"
HD현대 회장 정기선 임직원과 현충원 참배, "참전용사 희생과 헌신 기억"
외신 "엔비디아 윈도 PC용 프로세서 공개 임박", 인텔 AMD와 정면 경쟁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23.5%로 역대 최고치, 지역별 전남 최고·대구 최저
한화오션 캐나다 방산 전시회 '캔섹 2026' 참가, 잠수함 수주전 총력
비트코인 1억981만 원대 횡보, "시세 지지선 유지하면 최고가 경신도 가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독일과 영국에도 방산제품 수출 논의, "수요가 공급 초과"
[오늘Who] CJ 회장 이재현 미국 올리브영 1호점 방문, "세계 최대 시장에 내딛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